주식 오징어게임 관련주 차트 분석

불필요한 잡설 없이 팩트만 분석해보자.

오징어 게임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분 1위,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분 2위

오징어 게임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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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대장주다. 오징어 게임 주연 이정재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에 지분을 버킷 스튜디오가 15%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엮었다. 

버킷스튜디오 전체차트

버킷스튜디오 일봉 전체 차트다.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노란색으로 표시된 올해 터진 거래량이다. 올 7월부터 역대급 거래량이 터지고 있다. 이전 호재 뉴스들을 보면 버킷스튜디오는 빗썸과 연관되어 있다. 버킷스튜디오와 빗썸의 관계는 굉장히 지저분한 지배구조이고 이해하기도 힘든 부분이라 지금 다룬다면 잡설이 길어질 것 같다. 최근 호재로 주가에 반영된 뉴스만 보자면 버킷스튜디오가 더립 이라는 회사를 인수하였고 빗썸코리아와 같이 더립을 빗썸라이브로 확대해 출범한다는 뉴스였다. 버킷스튜디오는 비덴트에 주주이기에 비트코인과 관련된 뉴스에 같이 들썩이곤 했다. 아마 이번 오징어 게임은 단발성 호재이고 다른 재료를 가지고 와서 빅픽쳐를 만들지 않을까 싶다.

버킷스튜디오 차트

오늘 시가 자리가 진짜 아름다웠다. 파란 줄로 표시된 부분이 시가 자리다. 노란 부분을 보면 1년 반 정도의 매물을 갭으로 살짝 띄워서 뚫어버렸다. 앞전에 오늘 시가보다 높은 윗꼬리가 두 개 정도 있지만 캔들 몸통 부분을 뚫어주었기에 충분히 무시할만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빨간 줄로 표시한 부분은 메워지지 않은 갭 자리다. 갭은 메워진다라는 주식 공식이 있다. 당장 저 자리까진 앞전 매물들이 그리 두텁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자리에 들어가기에는 도박성이 짙으며 오징어 게임 재료가 어디까지 갈지 분위기를 보며 대응해야 한다. 버킷스튜디오를 공략한다면 오늘 시가 자리가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저 자리를 이탈한다면 탄력이 죽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일 한 번 더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아니면 바로 꺾일지는 모르지만 오늘 만들어진 캔들 시가와 종가 사이에서 조금씩 모아가며 공략할만한 구간이라 생각한다. 단 오늘 시가를 이탈한다면 내 기준에서는 손절이다. 올해 들어온 거래량으로 봤을 때 앞으로 더 텨져줄 확률이 높지만 오늘 시가를 이탈하면 길어지리라 본다. 질질 끄는 건 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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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 픽쳐스에 과거 10억을 투자한 적 있어 관련주란다.... 참 주식을 하면서 갔다 붙이면 테마주가 되는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과거에 10억을 투자한 거지 지금은 1도 관련이 없다는 거 명심해야 한다.

쇼박스 전체차트

쇼박스도 버킷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노랑 부분을 보면 올해 들어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차트만 보자면 아직 뚫어줘야 할 매물대가 많다. 앞서 거래량이 터진자리들에 재료를 보면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쿠팡 관련주로 엮였던 자리들이다. 지금도 이 재료가 완전히 나가리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쿠팡이 힘을 못쓰는 현재로는 이 재료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OTT 관련으로도 현재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상대로 경쟁해야 되는 쿠팡플러스는 별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오징어 게임 재료 또한 쇼박스와 1도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한다면 대장인 버킷스튜디오를 하지 쇼박스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버킷스튜디오가 날아갈 때 쇼박스가 안 따라갔다면 단타성으로 들어가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쇼박스 차트

2월에 윗꼬리 길게 달린 음봉 캔들이 노랑 부분에 앞전 매물들을 어느 정도 소화시켜준 건 좋아 보인다. 하지만 오늘까지 만들어진 차트로만 볼 땐 접근하기 좋은 차트는 아닌 것 같다. 추후 지켜보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줄 때 들어가야지 재료 하나만 믿고 들어가기에는 불안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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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바른손, 덱스터,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 같은 영상 콘텐츠 테마가 함께 들썩였지만 시장 분위기상 따라가는 척만 했을 뿐 오징어 게임과는 연관성이 없어 따로 분석하진 않겠다. 오징어 게임이 얼마나 흥행해줄지 알 수는 없지만 경험상 이런류에 호재는 짧게 끝났었다. 그러니 도박성 짙은 투자보단 철저한 분석에 의한 투자가 안전하고 수익 나기 좋으며, 쫓아가는 매매는 더더욱 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