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짠 이유

바닷물이 짠 이유는 뭘까?

바닷물이 짠 이유는 당연히 염분때문이다. 하지만 이 염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에 가설이 있습니다.

• 태초의 지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유입되었다
• 바위의 침식과 바닷속 해저 화산 폭발 때문이다

 

1. 태초의 지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유입되었다

태초 지구는 지금과 달리 엄청 뜨거운 불덩어리였습니다. 땅과 바다는 없고 온통 마그마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뜨거운 마그마가 서서히 식으면서 여기저기서 화산 폭발이 일어났고, 이때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서 방출된 기체들이 대기를 이루고 고형화 된 마그마들에 의해 땅이 생겨났습니다. 태초의 지구는 너무 뜨거워서 물이 없었을 거라고 추측한답니다. 물이 생겨난 이유는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진 혜성들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물을 전달하였고, 이로 인해 수증기가 응결하여 비가 내렸다는 설이 현재 가장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당시 대기에는 많은 양의 염산 기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물에 잘 녹는 염소 기체가 비에 녹아 다량의 염소이온이 물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비는 염산, 황 등의 의해 강한 산성을 띠고 있었기에 땅에 있던 나트륨, 칼슘, 칼륨 등을 녹여 물에 같이 스며들고, 지형이 낮은 곳으로 물이 모이면서 원소들이 화합하였고, 이로 인해 염화나트륨 즉 소금이 바다에 유입되었다는 가설입니다. 

2. 바위의 침식과 바닷속 해저 화산 폭발 때문이다

바닷물은 모든 천연 원소가 들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염분이 가장 많으며, 평균 물 1000g당 약 35g의 염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염분은 6가지의 원소로 구성되는데 염소, 나트륨, 황,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육지에 암석 속에는 나트륨과 칼슘, 칼륨이 있는데 바람에 깎이고 비가 오면 물에 녹아 강물을 통해 바다로 유입이 됩니다. 그리고 바닷속에는 해저 화산이 있는데 해저 화산이 폭발하면서 나오는 가스에서 염소, 황 등이 바닷물에 녹습니다. 이렇게 유입된 양이온인 나트륨, 칼슘, 칼륨과 음이온인 염소, 황이 만나 화합해서 염분이 만들어져 바닷물이 짜다는 가설입니다. 

 

 

바닷물이 짜야만 하는 이유

 바닷물이 왜 짠지 알아봤지만 바닷물이 짜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자연은 절대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바다는 지형이 낮은 곳으로 물이 모여 바다가 형성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소금이 물에 녹아 있어 바닷물이 썩는 걸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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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짠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가설들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연이 주는 모든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면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고, 우리가 자연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우리 자연을 소중히 하고 당연한 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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