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법 올바른 약 쓰기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입안에 하얗게 구멍이 뚫린 것처럼 헐어서 엄청난 고통을 느껴본 사람들은 구내염이 재발할 때마다 극심한 고통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구내염의 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해서 정확한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이 되거나 면역력 저하 또는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생기며, 구강의 위생이 불결하면 생기기도 한다. 어찌 됐든 지금 나에게 구내염이 왔다면 이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급선무다. 구내염은 자연치료를 하려고 하면 평균 2주 정도가 걸린다. 약을 써서 빠르게 회복하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약이 너무나도 다양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고 쓰는 사람들도 많다. 올바른 약 사용법으로 구내염을 가장 빠르게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구내염 치료법

1. 살균세정

구내염 치료의 1단계는 살균세정이다. 구내염에 걸리면 피부의 상피세포가 파괴되어 속살이 드러나게 된다. 드러난 속살에 입속의 세균이 2차 감염을 일으켜 아파지고 낫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게 한다.

 

이때 입을 소독해주는 약이 헥사메딘이다. 헥사메딘은 약국에서 3천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구강 소독제다.

 

헥사메딘 사용법

1. 컵으로 된 뚜껑의 약을 따른다.

2. 약을 입안에 머금고 구내염이 생긴 부분을 중심으로 가글을 해서 입안 전체를 소독해준다.

 

헥사메딘은 치아의 착색을 유발할 수 있고, 정상적이 세균 균형을 무너뜨려 치주염이나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2주 이상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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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증 억제

구내염이 아픈 이유는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상처부위에 보호막을 만들어줘야 한다. 

 

알보칠은 화학적으로 피부를 지져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알보칠 사용법

1. 알보칠을 면봉에 적신다

2. 면봉으로 상처부위에만 콕콕 찍어 발라준다.

 

알보칠을 바르면 극심한 고통이 와서 악마의 약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강렬하고 짧은 고통 뒤에 상처부위에 하얀 점막이 생기면서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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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증치료

소독과 통증을 억제해줬다면 마지막으로 상처가 빨리 아물기 위해 치료를 해줘야 한다.

 

오라메디는 강력한 소염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구내염을 치료해준다.

 

오라메디 사용법

1. 약을 바를 부위를 건조해 준다.

2. 오라메디를 조금만 짜서 얇게 펴 발라준다.

 

오라메디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입안에 바르면 계속 먹게 되어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니 2주 이상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약이 쓸려나갈까 봐 많이 바르게 되면 오히려 더 잘 쓸려 나가니 얇게 바르는 걸 추천한다. 오라메디를 바르고 나면 처음에는 모래 씹는 것 같은 느낌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이 침에 젖어 들어서 매끈한 막이 생긴다. 만약 오라메디에 이러한 느낌이 싫다면 붙이는 약도 있다

 

아프타치는 알약처럼 생겨서 구내염 부위에 붙일 수 있는 약이다.

 

아프타치 사용법

1. 구내염 부위에 접착이 잘 되도록 건조해 준다.

2. 구내염 부위에 아프타치를 붙인다.

 

 

주의사항

위 치료방법은 하루에 3~4회 반복해 줘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해주면 좋다. 식사 후에는 가능하다면 양치를 한 후에 하는 게 더 좋다. 치약으로 인해 구내염 부위가 고통스럽다면 치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가글만 해줘 입안에 청결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 또한 음식 섭취 시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으로 인해 구내염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구내염 종류

 

구내염은 크게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 세가지로 구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