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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식&정보

요소수 대란이 일어난 이유

by Baeck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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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이 일어난 이유

요소수는 요소에 물을 섞어 만드는데 우리나라는 요소를 전량 수입해 오고 있으며, 그중 3분의 2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요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는 석탄에서 추출하는데 중국이 호주와 석탄 무역 전쟁으로 호주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하였고, 기상 이후로 인해 중국 석탄 최대 생사 지인 산시성에 탄광이 폭우로 60곳이 폐쇄되면서 중국 최대 에너지원인 석탄이 중국 내에서도 부족한 현상이 벌어졌다. 중국은 전 세계 석탄 소비량의 절반을 소비하는 나라다. 현재 석탄 가격은 3배 이상 올랐으며 이로 인해 요소 또한 중국에서 비축에 나섰고, 수출화물 표지 의무화 제도를 실시하여 요소 수출을 금지시켰다.

 

요소수란?

요소수는 선택적 환원 촉매장치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SCR(Selective Catalytic Reactor)이라 부른다.

 

 

요소수의 역할

요소수는 디젤 엔진 자동차의 질소 산화물을 정화하는데 쓰인다. 디젤 엔진은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데 그중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PM)가 가장 큰 문제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을 환원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요소수를 배기가스에 뿌려주면 요소(NH2 CONH2)가 질소산화물(NOx)과 반응하여 질소(N2)와 수증기(H2O) 그리고 이산화탄소(CO2)로 바뀌게 된다.

 

요소수를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

요소수를 넣는 자동차는 설계 시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설정되었습니다. 요소가 없는 디젤 차량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이 때문이지요. 요소수가 없다고 하여 차가 망가진건 아닙니다. 다만 요소수가 없는 디젤 차량은 환경오염의 주범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리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지요. 차량 운행 중 요소수가 떨어졌다고 하여 차량이 서지는 않습니다. 시동을 끈 후 다음에 시동을 걸려고 하면 시동이 안 걸리게 됩니다. 만약 요소수는 없고 급하게 시동을 걸으셔야 한다면 임시방편으로 물을 넣으면 시동이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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